(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 재능 있는 장애예술인 발굴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적 가치 공유를 위한 장애인 문화예술 경진대회 '스페셜 케이(K)' 시상식이 오는 11일 국립극장 케이비(KB) 청소년 하늘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인 장애인 문화예술 경진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는 성악, 서양 기악, 대중음악, 무용 등 8개 부문에서 총 117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지난 4∼9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시상식 당일에 발표될 경진대회 수상자는 대상 한 팀과, 8개 부문별 최우수상 각 한 팀, 우수상 두 팀, 장려상 네 팀, 입선 57팀이다.  

수상자는 문체부 장관상 상장과 함께 상금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www.specialk.or.kr)나 행사 조직위원회(☎02-739-7167)를 통해 확인.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장르별 개별 상품 제작에 필요한 '맞춤기술'의 개발을 돕는 문화상품 맞춤형 기술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연구기관을 다음 달 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단비 K-CT 프로젝트'(이하 단비 프로젝트)라고 불린다. 문화상품 제작에 기획력과 아이디어는 있으나 사업화의 마중물이 없는 업체들에 단비와 같은 문화기술 연구개발(CT R&D) 자금을 지원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올해부터 본격 가동돼 이번이 두 번째 모집이다.

5쪽 안팎의 아이디어 제안서로 연구기관을 선정하는 '아이디어 지원과정'(1단계)과 구체화한 아이디어를 본격적인 기술로 개발하는 과정인 '기술개발 지원'(2단계)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원 규모는 한 개 과제당 1, 2단계를 모두 포함해 총 사업비의 50%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 3억원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 달 1일 오후 3시까지 연구개발정보관리시스템(http://ctrd.kocca.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콘텐츠 기술개발과 사업화가 가능한 모든 업체가 대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cca.kr)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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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9/10 16:25 송고